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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al - Microsoft가 선택한 Agile 협업툴IT 온라인 학습 및 협업 도구 2023. 10. 11. 17:45
반갑습니다. 11:41입니다.
지금까지 Agile 도구들을 뒤적이다 보면 슬슬 끝이 보일만도 한데,
양파껍질마냥 비슷한 서비스들이 계속 보입니다. 근데 웃긴건 또 각자 나름 어필하는 요소가 있어요.
지금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MIRO와 공통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Microsoft, Github, Atlasian 등의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꽤 규모가 있는 툴이에요.
바로 Mural이라는 Visual collaboration 서비스입니다.
Mural - Visial collaboration tool 왜 Mural이 이들 기업에게 선택받았는지는 추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로 사용해볼까요?
Mural 프로젝트 템플릿 생성화면 이제는 익숙한 템플릿 유형 선택단계입니다.
필요한 프로젝트 진행상황, 유형에 맞춘 예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Agile에서 Teaching the scrum framework로 생성해주었습니다.
Mural template 화면 화면 구성은 MIRO보드와 거의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우측상단에 타이머와 투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IRO에선 Business 요금제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료 투표 기능 그리고 Private Mode라고 해서 콘텐츠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MIRO에도 Hidden이라는 이름으로 사용 가능한 기능이므로 이름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Private Mode 개인적 편차는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Mural 쪽이 약간 더 직관적으로 기능을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MIRO보드 쪽을 잠깐 살펴볼까요?
MIRO 템플릿 화면 취향차이겠지만 Mural 쪽이 사이드바의 기능 갯수가 적어 좀더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Agile 도구들도 연차가 쌓이면서 부족한 기능들을 경쟁 서비스와 비교하며 추가하고 있기에
이제는 없는 기능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유료화의 유무가 있을 뿐이죠.
그래서 Mural 만의 특화된 강점이 무엇인가 있었기에 Microsoft와 같은 기업들이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선택했을 것입니다.
Mural의 경우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체계를 강조하고있습니다.
Mural가 자부하는(?) 보안체계 편의성의 경우
SSO(Single sign-on)로 여러개의 사이트를 하나의 계정 로그인으로 연동해서 사용 가능하며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인 SCIM을 통해 사용자 ID 정보교환을 자동화하죠.
보안의 경우
2FA인증 시스템으로 계정보안을 강화하고 유료옵션이긴 하지만
BYOK(Bring Your Own Key) 즉 고객 자체 키로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을 위한 효과적인 키 관리를 가능하게 하죠.
이외에도 편의성 향상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여러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인이 Visual 'collaboration'이다 보니 팀 간 콜라보 및 협업에 수반되는 보안에 좀 더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템플릿과 기능들은 앞서 소개드린 Miro와 크게 다른 점은 없기에 바로 구독료를 확인해보죠.
Mural 구독료 무료의 경우 3개의 Mural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고 이용자 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팀 요금은 무료와 가장 큰 차이점이 생성 가능한 프로젝트 수의 제한이 없어지고 앱 내 채팅 및 이메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강조한 계정 연동 편의성 및 보안은 각각 Business와 기업용 Enterprise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금 자체는 MIRO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일수록 Mural에 조금더 끌리긴 하겠네요.
나름 UI도 심플하고 기능 추가가 꽤나 직관적이여서 무료로 개인 프로젝트에 활용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직 소개해 드릴 Visual 메인의 비슷한 서비스들이 더 남아있어서 어느정도 쌓이면
유료화 기능의 범주와 메리트 비교 분석도 같이 해보겠습니다.
점점 더 Agile도구들은 취향 차이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 때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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