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3) - 공공 저장소에선 에티켓 지켜주기

11:41입니다. 안녕하세요.

GitHub(1)에서부터 여기까지 오셨다면 이미 깃허브를 잘 알고 계시던 분이거나

깃허브에 성공적으로 입문하신 분이라고 봐도 되겠죠?

 

거두절미하고 바로 세번째 GitHub 다루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GitHub와 GitHub desktop을 통해 나만의 원격 저장소와 로컬 저장소 간의

업데이트 내용 보내기(push)/ 불러오기(pull)에 대해 다뤘습니다.

혼자서 또는 작업할 내용이 복잡하지 않다면 내가 작업한 파일을 바로 main branch(메인 원격 저장소)에

적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여러명이서 동시다발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거나 작업 과정이 복잡해질 경우 수많은

변경 사항이 main branch에 바로 적용될 경우 생기는 오류를 해결하기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GitHub의 저장소를 main branch와 테스트 서버 역할을 해줄 develope branch로 나눠줍니다.

작업자가 각각의 develope branch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main branch에 이를 적용시키기 위해 검수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럼 먼저 develope branch부터 생성해주겠습니다.

다들 아직 GitHub desktop 깔려 있으시죠? 여기서 develope branch를 만들어주겠습니다.

develope branch 추가하기

main branch를 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현재는 main branch만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New Branch를 통해 develope branch를 만들어 줄거에요.

 

근데 꼭 develope branch라고만 이름을 지어야 하냐? 하자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일종의 개발자끼리의 명칭 약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변경 사항을 적용시키려고 하는데 

검수 담당자나 다른 작업자가 해당 branch를 보는데 이름이 제각각이면 뭐가 main이고 서브 branch인지 구분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냥 명칭을 통일하고자 메인 저장소는 main branch, 서브 저장소는 develope branch와 같이 약속해놓은 거에요.

 

돌아와서 develope branch를 만들어주셨다면 이전과 같이 원격 저장소에 해당 변경 사항을 push해주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develope branch가 GitHub에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develope branch에서 내용을 변경하고 이를 main branch에 적용시켜 봅시다.

로컬 저장소에 적어놓은 GitHubTutorial의 내용을 삭제하고 변경된 사항을 commit해보겠습니다.

Readme.md에서 삭제한 내용을 체크한 뒤 develope branch에 commit해줍시다.

그런 다음 원격 저장소에 만들어둔 develope branch에 push해주면 main branch가 아닌

develope branch에 변경 사항이 적용된 것을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develope branch에 삭제된 것이 보이시죠? 그 다음 이를 main branch에 적용 시키기(pull)는 작업을 바로 해주면 됩니다.

위와 같이 변경된 사항을 한번 더 확인해주고 create pull request를 하시면 다시한번 main branch로 merge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만약 변경된 사항에 오류가 있거나 main branch에 적용하지 않고 싶을 때는 거절할 수 있습니다.

main branch로 merge가 끝나고 나면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진 develope branch는 아래와 같이 삭제 가능합니다.

저는 더이상 develope branch를 남겨둘 필요가 없어서 바로 삭제해줬고, 아래와 같이 변경된 사항이 잘 적용되었네요.

여기까지 하시면 GitHub의 주요 기능들은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 저장용으로 사용하든

다른 사람들과 공유 및 협업을 하든 이 기능들을 기본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GitHub는 꼭 개발자가 아니여도 많은 회사에서 Git을 통해 자료를 저장하고 confirm하는 등 활발히 쓰이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보시면 좋겠습니다.

11:41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