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ALLO) - 목표 달성하고 싶다면 반드시 써야할 도구

원활한 회의 참여 도구 시리즈 2번째 포스팅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시각적 협업 플랫폼 miro board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miro보다 더욱 협업에 특화된 녀석인데요, 제목에서 보시다싶이 ALLO란 툴입니다.

OKR 특화 플랫폼 ALLO

여러분 혹시 OKR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OKR은 Okay Right! 오케이 진행시켜! 의 약자입니다...는 아니고요^^

 

우리가 목표를 세우면 같이 따라오는게 뭡니까? 계획표와 진행 상황이죠?

그 계획표와 진행상황을 조직적 차원에서 확장시켜 목표(Object)를 정해놓고 관리하는 개념을 말해요.

 

인텔에서 시작해 실리콘밸리까지 핫해져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기법인 OKR이고 자시고 ALLO가 그래서 뭔 기능이 있어서 가져왔느냐?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OKR 메인화면

네. 팀원들과 현재 일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고 목표치는 얼마까지인지 같이 상황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 혹시 "뭐 특별한 기능도 없구만,,쯧" 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녀석, 다른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해요. 이게 무슨 소리냐, 아래 사진을 같이 보시죠.

ALLO 연동 가능 플랫폼들

우리가 한번씩 사용해본 ZOOM부터 Notion, Figma, github 등등 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끌어다 와서 경계 구분 없이 다른 사람과 그 진행 상황과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거죠. 아래와 같이요.

ALLO 플랫폼 활용

재밌는 점은 단순히 달성도나 진척도 이런 것만 확인할 수 있는게 아니라 가장 활동이 많은 참가자, 미팅을 제일 많이 한 사람, 댓글 제일 많이 단 사람 등 별의별 사소한 정보들도 통계를 내고 시각화 해줍니다. 물론 플랫폼 구분없이 연동만 하면 다른 도구들도 가져와 통계를 내볼 수 있어요.

 

그럼 이런 통계들만 확인할 수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앞선 글에서 소개드린 Miro가 할 수 있는 일을 요녀석도 합니다.

생성 - 대시보드 생성 - 템플릿 선택 시 화면

메인화면 우측 상단의 생성을 누르면 OKR프로젝트, 캔버스, 대시보드를 선택해 생성이 가능합니다. 저는 대시보드를 골랐구요.

위의 화면과 같이 프로젝트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부터 서로 포스트잇이나 그리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기능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그럼 죄다 ALLO쓰지 Miro보드 왜 쓰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ALLO는 아무래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방대하진 않고 해당 대시보드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둘 사이의 활용도 차이는 있긴 합니다.

 

근데 요녀석은 협업할 때만 유용하냐? 그런 것도 아니에요. 혼자서 활용해도 기능이 쓸게 많아요.

ALLO 개인 활용

내가 목표로 하는 일을 프로젝트로 만들고, 다양한 도구(Zoom, Slack, Notion)를 연동해놓고 일을 하면 일일이 어느정도 했는지 체크할 필요 없이 ALLO에서 확인하고 통계도 내줍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초대버튼 누르고 동료나 팀원 필요할 때 추가해서 같이 일해도 상관없구요.

ALLO 초대 화면

목표치 확인, 성과 지표 통계내기, 각종 템플릿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ALLO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연동 가능한 도구들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고 하고, 현재도 10개 이상의 도구를 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일이나 과제할 때 진척도 체크하는 용도로 써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제일 좋은점은 무료(?)입니다. 꿀이니 써봐야죠!

(아, 기능이 하도 많다보니 중간에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한번에 모든 기능을 쓰려고 하기보다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좋겠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회의뿐만 아니라 일, 과제할 때 도움이 되는 꿀 도구들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